[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 30개를 운영한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롯데월드>

 

국내 최초 수중 포토 저널리스트 박수현 기자가 25년간 해양생태계를 경험하며 느낀 생각과 철학이 담긴 ‘생명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 특강은 1월 14일, 21일, 2월 4일 총 3회 진행한다.

박 기자가 촬영한 해양생물가족을 주제로 한 ‘2017. Dreaming’ 사진전은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시된다. 해설사 운영은 오후 1시~4시다.

직접 수조를 만들고 해양생물일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담수어류 ‘베타(Betta)’는 여과기나 호흡기 장치 없이 기를 수 있다.

또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를 통해 해양생물에 대한 부검을 실습하고 어류를 물속에서 치료하는 ‘약욕’도 체험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를 찾아 다양한 동물을 비교하며 신체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비교해부학’ 강의도 마련돼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에는 관람객이 특강, 사진과 같은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배우는 콘셉트를 반영했다”며, “이번 겨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해양 생태계와 종 보전 등 바다세계를 사랑하고 보호의식을 갖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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