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최근 찬 날씨에 차가운 먹을거리를 즐기며 추위를 이겨내는 ‘이냉치냉’ 트렌트가 주목받고 있다.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는 연말에 따뜻한 실내에서 차가운 음식을 찾는 이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 (위쪽부터) 스프라이트, (아래 왼쪽부터) 스타벅스, 요거프레소, 배스킨라빈스

 

식음료업계는 소비자 니즈를 맞추기 위해 분주하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하는 푸드페어링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겨울 시즌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전문점 또한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겨울철 입맛 살리는 스프라이트
코카콜라사 스프라이트는 ‘Sprite & Meal’ 캠페인을 통해 맛있는 음식과 ‘맛있는 케미’를 살리는 음료로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푸드페어링(Food Pairing)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에게 상쾌한 스프라이트와 음식과의 ‘맛있는 케미’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Sprite & Meal’ 캠페인 TVC에서는 모델 설현과 샘킴, 최현석이 등장해 따뜻한 음식과 시원한 스프라이트의 ‘맛있는 케미’를 보여준다.

스타벅스 음료로 크리스마스, 연말을 함께
스타벅스는 아이스로 즐길 수 있는 겨울 한정 시즌 음료를 선보였다.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음료 토피 넛 라떼는 ‘토피 넛 크런치 라떼’로 업그레이드 됐다. 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와 산타 모자 형태의 휘핑 크림을 올린 ‘산타 햇 다크 모카’도 출시됐다.
커피 원두와 리저브 전용 음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붉은 색상이 인상적인 패키지의 크리스마스 블렌드 비아 및 원두 3종과 아프리카와 남미의 새로운 리저브 음료 3종도 선보였다.

요거프레소, ‘크림레어 라떼&청도홍시 디저트’
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크림레어 라떼 3종’과 ‘청도홍시 디저트 3종’을 출시했다.

요거프레소 ‘크림레어 라떼 3종’은 2016 F/W시즌 트렌드인 ‘크림’과 ‘레이어드’ 라떼가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음료다. △카페 그린티 크림레어 라떼 △화이트 돌체 크림레어 라떼 △토피넛 쇼콜라 크림레어 라떼의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이와함께 청도홍시 디저트 3종은 달콤한 청도홍시를 그대로 갈아 넣어 청도홍시의 맛과 식감을 100% 살린 이색적인 메뉴다. △홍시 아포카토 △리얼 홍시 라떼 △리얼 홍시 주스의 세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는 아포카토를 재해석 한 ‘홍시 아포카토’는 부드러운 홍시와 상큼한 요거트가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선보인다.

추운날씨, 맞춤형 겨울 음료는?
배스킨라빈스는 에그노그(Egg-Nog) 시리즈 음료를 한정 판매한다.

에그노그 음료는 △카라멜 라떼 △카라멜 블라스트 2종으로 출시되며 11월, 12일 두 달 동안 한정판매 한다.
에그노그는 북미 지역에서 즐겨 마시는 칵테일의 한 종류로, 계란의 노른자와 따뜻한 우유가 들어간 음료다. 추운 지방에서 마시는 알코올 음료지만, 배스킨라빈스는 이 에그노그에 알코올을 넣지 않고 달콤한 맛을 추가해 출시했다.

에그노그 카라멜 라떼는 우유와 계란에 시나몬과 캐러멜 시럽을 넣었다. 커피 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에그노그 카라멜 블라스트는 에그노그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따뜻한 음료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얹어 독특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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