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후후’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 추진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받은 경우 사기범 목소리와 전화번호를 바로 금감원에 신고하는 캠페인이 전개된다. 신고된 전화번호는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전화번호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용중지를 요청하게 된다.

금감원은 악성 전화번호 차단서비스 전문회사인 후후앤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 금감원과 악성 전화번호 차단서비스 전문회사인 후후앤컴퍼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추진한다.

 

후후앤컴퍼니는 2016년 5월 KT로부터 독립한 KT 자회사로, 전화번호 검색, 스팸 및 보이스피싱 전화 차단 등 기능을 제공하는 ‘후후’ 어플리케이션(이하 ‘후후’ 앱)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28일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보이스피싱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이용중지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양 기관은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양기관은 11월21일부터 2017년 6월30일까지 협약 기간중  공동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공동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사기범 목소리 및 보이스피싱 전화번호를 신고하세요" 내용으로, '후후’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를 수신할 경우 사기범 목소리와 전화번호를 바로 금감원에 신고하는 캠페인이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 전화번호를 미래창조과학부에 이용중지를 요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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