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게 분담해야" 생각하는 남자는 48.1%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는 48.1%, 실제로 공평하게 가사를 분담하는 남편은 17.8%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전에(47.5%)에 비해 6.0%p 증가하여 절반을 넘어선 53.5%였다.

한편, 부부가 함께 살고 있는 가구 중 실제로 가사분담을 '공평하게 분담' 하고 있는 남편은 17.8%로,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48.1%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 30~39세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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