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개 기업 참여 1,000여개 일자리 제공

박람회 이후 온라인 통해 2017년 3월까지 일자리 매칭프로그램 가동
  
[우먼컨슈머 장은재 기자] '2016 서울시 희망내일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최하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소기업·소상공인 등  311개의 기업이 박람회 참여하여 이 중 84개 기업이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227개 업체는 온라인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311개 업체에서 채용을 예정하는 일자리는 총 1,000여개로 박람회 당일 현장 면접은 물론 사후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하여 일할 사람이 필요한 참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업체는 중소기업부터 소상공인에 이르고, 건설, 제조, 사무, 서비스, IT, 디자인 및 도소매 등 여러 직종에서 채용을 원하고 있으며 채용대상도 신입이나 경력은 물론 연령대는 20대에서 50대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매우 다양하다.

이번 박람회 준비에 앞서 지난 6월 재단의 주이용 고객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설문에 응한 400여개 업체 가운데 80% 정도가 고용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내용 분석결과 구직자는 일자리가 부족한 반면, 소기업·소상공인의 특화된 매칭시스템이 부재하고 일꾼이 부족한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칭’이 존재함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문제점 해소를 위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재단은 밝혔다.

박람회는 당일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단의 ‘일자리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3월까지 지속적인 매칭을 실시하여 일자리와 구직자와의 연결에 실효성 있는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접부스 외에도 ‘창직 체험관’을 마련하여 새로운 45개의 직업들을 슬라이드 및 동영상 형식으로 제공하고, 푸드트럭, 업사이클링, 디지털 카펜터, 3D프린팅 등 10여개의 신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참관객들에게 미래형 산업의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남녀노소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여성취업버스인 ‘일자리 부르릉’을 박람회장에 설치·운영하는 한편, 50플러스센터, 고용센터 등 취업 관련 기관의 전문컨설턴트가 배치되어 구직자의 구직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올해 11월 신입직원 채용계획이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채용 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재단 사업과 재단 인재상, 채용 일정 등을 소개한다. 총 3회(10시, 13시, 16시) 실시하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채용설명회 사전신청은 11월15일까지 서울시 희망내일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
http://job.seoulshinbo.co.kr)에서 [프로그램-채용설명회-신청하기] 메뉴 클릭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관심 있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시 경제의 근간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구인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것은 재단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훌륭한 일꾼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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