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11월 30일까지 ‘제3회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를 공모한다.

▲ 공모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시는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12년부터 201개 단체·기업을 선정, 무료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이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단체는 서울시로부터 매체, 디자인, 인쇄제작 등 전체적인 지원을 받는다.

시가 지원하는 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출입문스티커, 가로판매대 등 약 6,900면 이다.

선정된 소재 광고 디자인은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5년째 서울시 희망광고와 협력하고 있다.

응모절차 등 내용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서울시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2월 중 15개 내외 단체를 선정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6년 마지막 희망광고 소재공모에 많은 단체들, 특히 청년 창업가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면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비용 때문에 광고를 할 수 없는 소상공인, 비영리단체들에게 희망광고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