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제7회 지식재산 보호 영상 및 카드뉴스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21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시상식을 열었다.
영상 1팀, 카드뉴스 1팀 등 총 29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 부문 대상작 ‘틀린 상표 찾기’는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 기록한 “청나라에도 청심환이 많지만 가짜가 수두룩한데, 조선에서 만든 청심환은 진짜라서 믿을 수 있다”는 글을 인용해 짝퉁 문제는 오래되고 심각한 사회적 이슈임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처음과 끝’팀의 홍순일씨는 “우리가 출품한 영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그 보호에 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씨 할머니네’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창의적인 표현력과 전달력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그 이면에 있는 어려운 내용을 쉽게 표현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상작은 지식재산 보호 존중문화 캠페인을 통해 홍보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