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동 일대 22세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인천광역시는 부평구 삼산동 일대 저층주거지의 노후 된 주택(22세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주택 무료 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종합 주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DㆍOㆍCㆍTㆍEㆍR는 Diagnosis(진단), Operation(작동), Check(점검), Tutor(지도), Expedient(처방), Repair(보수)의 약자로 전문가 집단이 노후주택에 찾아가 실시하는 6가지 활동을 말한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건축, 구조, 전기, 가스, 방수, 설비, 보일러, 창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전문가가 하우징 닥터 활동 과정에서 체크한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작성된 점검 결과 통보서를 관리주체에게 서면으로 통보해 건축주 스스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우징 닥터 대상 건축물은 준공 된지 15년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 주택이다.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후 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주 스스로 집을 고쳐서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통해 건축물 수명 연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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