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삼산동 일대 22세대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인천광역시는 부평구 삼산동 일대 저층주거지의 노후 된 주택(22세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주택 무료 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종합 주택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노후주택을 무료점검해주는 '원도심 하우징닥터' <제공 인천시> 

 

원도심 하우징 닥터의 DㆍOㆍCㆍTㆍEㆍR는 Diagnosis(진단), Operation(작동), Check(점검), Tutor(지도), Expedient(처방), Repair(보수)의 약자로 전문가 집단이 노후주택에 찾아가 실시하는 6가지 활동을 말한다.

원도심 하우징 닥터는 건축, 구조, 전기, 가스, 방수, 설비, 보일러, 창호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인천시는 전문가가 하우징 닥터 활동 과정에서 체크한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작성된 점검 결과 통보서를 관리주체에게 서면으로 통보해 건축주 스스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우징 닥터 대상 건축물은 준공 된지 15년이상 경과된 다세대, 연립, 단독 주택이다. 신청 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노후 주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주 스스로 집을 고쳐서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를 통해 건축물 수명 연장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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