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주말마다 가벼운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20대 직장인 A씨는 일기예보를 통해 비가 오는지, 온도가 높은지 만을 체크했다면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예보까지 검색하게 됐다. 

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아 피부나 점막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와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해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도 불리며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기도한다.

미세먼지로부터 몸 안팎을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 제거는 필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 후 가렵다기보다 피부가 간질간질한 느낌일 들 때가 있다. 이는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와, 2.5㎛ 이하인 초 미세먼지가 피부 모공 속에 쌓이거나 유해물질에 접촉했기 때문일 수 있다.

아주 작은 크기의 미세먼지들을 적절하게 피부 속에서 제거하지 못한다면, 노폐물이 쌓이면서 뾰루지, 여드름 등의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과 피부 수분 유지가 필수적이다. 

몸 속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음식
김과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는 유해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를 몸 속에서 제거하는데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특히 기관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섬모운동을 활발하게해 기관지를 통해 흡수된 노폐물을 배출을 돕는다.

또 비타민 C와 사과산이 풍부해 기관지 등 호흡기관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모과는 따뜻하게 모과차로 마시면 환절기 감기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 위니아 에어워셔<사진 대유>

 

집 안에서도 미세먼지 제거
실내 미세먼지는 외부에서 환기를 통해 유입되는 것보다, 외부 활동을 하고 들어온 사람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집에서도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기 때문에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LG전자의 의류관리기기인 ‘트롬 스타일러’는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에 묻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등의 세균과 미세먼지, 황사 등을 위생적으로 제거한다.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대유위니아 ‘2017년형 위니아 에어워셔’는 실내의 오염되고 건조한 공기를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공기를 씻어낸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한 제품으로 실내 미세먼지 제거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케어하는 방법보다 중요한 예방
미세먼지로 인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 하지 말고 실내에 머무는게 좋다.

실내에서도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 유입을 막고, 외출이 필요한 경우, KF 지수가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피부 속으로 침투할 수 있는 초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 만으로도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가 높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간단한 방법으로 건강을 지켜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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