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로그 틴케이스,프링글스 파티스피커<사진 켈로그>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피규어 컬렉터의 연령대가 다양해지고 있다.

식품업계는 각종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출시하며 컬렉터 이목 끌기에 나섰다.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한 제품으로 컬렉터 마음 사로잡기 나서…
컬렉터 중에는 일러스트레이션 등 예쁜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뛰어난 디자인과 더불어 생활 곳곳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더해지면 컬렉터에게 더할 나위 없는 소장욕을 높인다.

식품업계는 틴케이스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을 선보이며 컬렉터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켈로그는 작년 110년 브랜드 헤리티지가 고스란히 녹은 켈로그 빈티지 틴케이스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1900년대 초반부터 활발하게 광고활동을 하던 켈로그의 빈티지 아메리칸 포스터들의 그림을 입혀 빈티지의 멋스러움을 뽐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는 많은 블로거들 사이에서 수량이 남아있는 매장들을 수소문 할 정도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최근 3가지의 틴케이스를 제공하는 ‘리얼 그래놀라 리미티드 에디션’을 14만개 한정으로 재출시했다.

새롭게 제작한 틴케이스는 1900년대 초, 중반의 켈로그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했다.

아메리칸 빈티지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110년 동안 켈로그 브랜드가 각 시대별로 사용했던 제품, 포스터 디자인 등의 많은 자산을 반영했다.

틴케이스는 젊은 여성들과 주부들 사이에서 인테리어 소품과 수납의 용도로 널리 활용되며 블로그 등에서 여러 활용도가 공개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물품이다.

디자인과 뛰어난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했다는 점에서 많은 컬렉터들에게 벌써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규어+캔디 제품 등 장난감 함께 담은 식품, ‘키덜트’ 컬렉터 눈길 끌어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또 다른 한 가지는 바로 장난감이다.

최근 ‘장난감 덕후’가 늘어나고 있다.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며 장난감을 갖고 놀며 아이 같은 취미를 가진 어른, 즉 ‘키덜트’ 컬렉터를 겨냥한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츄파춥스의 ‘츄파춥스 서프라이즈 워터다이노’ 는 막대 사탕 모양의 에그를 열면 그 안에 사탕과 워터다이노가 랜덤으로 들어있는 ‘피규어+캔디’ 형태의 제품이다.

워터다이노는 이름처럼 물을 넣으면 물총을 쏘는 공룡 모양의 피규어로 16가지 다양한 색과 모양을 모으는 재미까지 더했다. 성인 장난감 콜렉터가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자일리톨’껌에 조립식 완구를 함께 넣은 ‘자일리톨 토이플레이’를 선보였다. 통 속에는 헬리콥터, 산타클로스, 오리 등 76종의 다양한 조립식 완구가 들어있어 완구를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자일리톨 토이플레이 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다양한 제품군으로 토이플레이 시리즈를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