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차바 수해차량 특별 점검 서비스 실시!<사진 쉐보레>

 

[우먼컨슌머 박문 기자]쉐보레(Chevrolet)가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쉐보레는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 차량에 대한 서비스 프로그램을 연중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태풍 등 영향으로 수해차량이 발생하는 기간에 ‘수해지역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계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437개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해 수해 피해 차량 입고시 자차보험미적용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의 50%를 감면하며 특별 서비스팀을 편성, 수해피해 지역에 긴급출동 및 무상점검을 실시해 준다.

쉐보레는 10월 한 달 간 수해차량 보유 고객이 쉐보레 제품을 구입할 경우 추가로 할인해 주는 수해차량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파크 구입 시 20만원, 아베오 20만원, 크루즈 30만원, 트랙스 30만원 등 제품별로 최대 3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지원한다.

쉐보레가 10월에 마련한 혜택에 추가 할인을 받게 되면 구형 말리부는 최대 460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305만원, 트랙스 디젤 최대 316만원, 아베오 최대 249만원, 스파크최대 18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최
근 침수된 적이 있었던 장소에는 차량 주차를 피하고, 특히 강변이나 하천, 교량 밑은 가급적 주차하지 않는 것이 예방책”이라며, “수해 발생시 빠른 시간 내에 고지대 등 견인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시켜 엔진이나 변속기 등 차량 내 주요 부품에 물이 들어가 심각한 손상을 입을 확률을 줄여야 한다.주차 시 차량 전면이 출구를 향하게 하는 것이 유사시 차량을 빠르게 이동시키기에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경우
절대 시동을 켜서는 안 된다. 차를 빨리 옮겨야 한다는 조급하고 당황한 마음에 시동을 걸면 오히려 엔진 내부로 물이 유입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보닛을 열어 배터리 단자를 분리하고 이후 전자
제어장치, 엔진오일, 필터류, 변속기 오일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또 엔진룸과 차내에 유입된 이물질은 압축공기와 세척제를 이용해 제거하는게 좋다. 어쩔 수 없이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시속 20km 이하로 최대한 서행해 엔진을 보호해야 한다.

침수 차량의 사후조치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 차량 바닥에 고여 있는 물을 최대한 퍼낸 후 차량 내부 구석구석 깨끗한 물로 세척해 남아있는 이물질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매트를 모두 걷고 남은 물기를 신문 또는 헝겊 등으로 말끔히 닦아내야 한다.

또 시트 등의 변형 및 세균 번식으로 인한 냄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의 모든 문을 열고 그늘에서 선풍기를 이용해 완전히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차량을 완전 건조시킨 후에도 전기 계통의 회로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까운 서비스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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