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6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이마트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오른쪽)과 이마트 남윤우 전략본부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이마트와 함께 마일리지 적립·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마일리지 혜택을 한층 확대했다.

아시아나는 이마트와 마일리지 제휴를 위한 협약식을 6일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항공 조규영 여객본부장, 두성국 여객마케팅담당 상무, 이마트 남윤우 전략본부장, 장영진 마케팅담당 임원이 참석했다.

양 사가 마일리지 제휴 프로그램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 결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제휴 신용카드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 10만원 이상의 쇼핑을 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최대 1만원까지 결제할 수 있는 동시에 구매금액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적립 혜택 역시 받을 수 있다.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 회원이라면 이마트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마일리지 제휴 혜택을 2배로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항공업계 최초의 생활밀착형 마일리지 적립/사용 제휴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기내면세점, CGV, 메가박스, 금호리조트, 금호타이어 등 기존 마일리지 사용처 외 제휴 업체를 넓혀나가고 있다.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적립 제휴사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