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 포스터 <사진 서울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홍대앞’ 문화플랫폼 만들기 아이디어 공모를 10월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현재 홍대앞 어울마당로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개별정책과 사업들을 부서 간 협력을 통해 통합 조정하는 ‘서울형 통합 공공사업모델’을 새롭게 계획 중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화플랫폼조성 관련 아이디어는 논의를 거쳐 본 계획에 반영 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는 현재 홍대앞 문화를 둘러싼 각종 현황 분석을 통해 옛 당인리선 철길이던 어울마당로 일대에 문화플랫폼 조성이 필요한 공간을 직접 선정해 △문화플랫폼 제안 관련 지침 지역민과 방문객의 호혜적 관계구축을 위한 커뮤니티와 여행자 플랫폼 △예술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위한 예술플랫폼 △문화생태계 지속을 위한 인디플랫폼 △주민 커뮤니티 강화 및 외부 연계를 위한 주민생활 플랫폼 등을 제안하면 된다.

국내외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전문가와 관련 전공 학생, 국내외 문화기획, 문화예술 관련자 등 개인이나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10월 5일(수)부터 11월 8일(화) 17시까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를 통해 접수하고, 공모작은 11월 14일(월)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1월 25일 ‘서울을 설계하자’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논의를 거쳐 통합계획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반영할 예정이며 당선작을 중심으로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대상(1점) 상금 1,500만 원, 최우수(1점) 상금 500만 원 , 우수(5점) 상금 각 100만 원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그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어울마당로 일대에 개별 추진되던 각종 정책 및 사업들을 통합 조정하여 계획의 효율을 높이는 ‘서울형 통합 공공사업모델’을 새롭게 개발해 왔다” 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 제안사항을 반영하여 맞춤형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홍대 일대 통합 공공사업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일관성 있는 사업추진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될 지역 맞춤형 통합 공공사업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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