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김민정 교수팀 ‘보험서비스의 전환경험에 따른 소비자시장평가’ 최우수상

▲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과 공모전 수상자들 <사진 한국소비자원>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제2회 한국소비자원 지표활용 논문 공모전’을 실시하고 ‘최우수상’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9월 27일 충북 본원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2015 한국의 소비자시장평가지표’과 ‘201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등 소비자원이 생산하는 공공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체감 지표의 사회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3월 실시됐다.

공모전에는 전국규모 소비자조사를 통해 생산된 정책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주제 선정, 연구방법 개발, 정책적 시사점 도출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논문이 다수 제출됐다.

최우수상은 충북대 김민정 교수팀의 ‘보험서비스의 전환경험에 따른 보험서비스의 소비자시장평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 전문연구자 부문은 호서대학교 전상민 교수의 ‘소비자역량이 직접불평의도 및 행동결정에 미치는 영향’, 대학생부문은 충남대학교 김수향팀의 ‘식생활 영역에서의 소비자피해 경험에 따른 소비생활만족도에 관한 연구’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최우수상 선정작은 향후 보험서비스의 소비자 선택 시 사업자 전환성 여부가 중요한 요소고 가격보다도 사업자에 대한 신뢰성이 훨씬 더 큰 구매결정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원은 “소비자분야 대표 통계자료를 활용한 이번 논문 공모행사가 전문연구자에서 일반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소비자역량 지원 강화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 조성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확산하는데 크게 일조한 것을 평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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