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LH>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가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에 참가할 예비창업팀을 공모한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하여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등을 위하여 LH가 창업자금·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청년 소셜벤처분야 외에도 도시재생분야, 지역상생분야 창업팀도 공모한다.

참여팀에게는 창업 시작단계인 1년차에 1,000만원, 본격적인 사업체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2년차에 3,000만원의 창업자금이 단계별로 지원한다. 워크숍, 컨설팅, 교육, 멘토링 등 창업을 위한 전문적인 인큐베이팅 서비스도 연중 제공한다.

정부 3.0 발전방안에 따라 대전, 대구, 진주지역에 지역본부 사옥 공간을 활용한 LH창업센터를 조성해 창업공간이 필요한 청년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총 15팀을 선발하며 이들은 내년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후 시제품 사업성 등에 대한 심사에 합격하면 2단계 3000만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아 시제품 상용화와 판로확보를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기업체의 모습을 갖춘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격을 설립하게 된다.
 
LH는 소셜벤처 창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대학생의 취업난 해소뿐만 아니라 창업에 성공한 소셜벤처의 기업활동을 통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까지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고용절벽과 청년일자리 부족으로 인하여 많은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지역경제 상황도 좋지 못한 상황에서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지원은 절실한 상황”이라며, “창의적 아이디어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공기관과 창업기업간 동반성장 新모델로 구축하여 보다 많은 아이디어가 소셜벤처의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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