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은 21일 "추석연휴기간 요거트 판매량이 평소 대비 약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이 끝난 주말 이틀간의 판매는 약 42% 증가해 명절 이후 더부룩한 속을 달래기 위한 구매가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의 유혹이 많다.
고기나 전 같은 고칼로리 음식을 단기간에 많이 먹고 급성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 등에 시달려본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다.
풀무원다논은 "속이 더부룩할 때 요거트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매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형마트 판매원들은 "명절 연휴 중에 소화불량을 호소하면서 요거트를 찾는 고객들이 의외로 많았으며 특히 ‘액티비아 화이트’, ‘아이러브요거트 플레인’ 등 당 함량을 낮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요거트는 소화제와 같은 약은 아니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해 위장 기관의 소화와 음식물의 체내 흡수를 돕고, 장에서는 가스와 설사, 변비를 완화 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명절 선물로 받거나 제수용품으로 구입한 배, 사과 등을 활용해 요거트와 함께 갈아 먹거나, 요거트 드레싱을 더해 샐러드로 먹는 등, 명절 이후 다양한 레시피로 요거트를 활용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풀무원다논의 홍영선 마케팅 상무는 "칼로리나 당분이 염려되는 분들은 설탕이나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액티비아 화이트’ 같은 제품을 구입하면 좋다"며, "액티비아 제품에는 19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특별한 유산균이 들어있어 14일간 섭취하면 근본적인 장 환경의 변화를 느낄 수 있으므로 한번쯤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