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이 올원뱅크 1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NH농협은행>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경섭)이 9월 13일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8월 10일 올원뱅크를 출시한 후 한 달 여만이다.

올원뱅크 ‘간편송금’ 서비스는 이용건수 4만 5천 건, 이용금액 36억 원을 기록했다. 더치페이 확산에 따라 이용도 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1,200여 건, 2천만원에 달한다.

올원뱅크는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서 금융 계열사 상품 간 시너지 효과도 상당하다. NH캐피탈의 오토론 신청 실적은 68억 원을 넘어섰으며, NH농협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227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행자보험 가입건수는 NH농협손해보험 자체 사이트를 통한 가입실적을 웃돌았다.

젊은 고객 사이에 핀테크기업과 제휴서비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G모빌리언스의 ‘엠틱’ 결제 가입자 수는 1만 명을 돌파했으며 SKT와의 제휴를 통한 일정관리 서비스 ‘섬데이’, 더불어플랫폼의 기부·모금·동호회 관리 서비스인 ‘더불어’, ‘모아’ 등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용자 수도 늘고 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주재승 부장은 “최근에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플랫폼에 시니어 고객들을 위한 ‘큰글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군의 편의를 섬세하게 고려하는 한편,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가 필요하지 않고 수수료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바로 송금 가능하며, 통장이나 카드 없이 현금출금이나 간편결제를 하는 등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확장성이 특징인 플랫폼의 특성의 살려 ‘공공핀테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방세 등 스마트고지 및 납부를 강화하고, 핀테크를 연계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휴대폰만 있으면 모든 금융활동이 가능한 생활플랫폼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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