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 국민연금공단 창립 29주년을 맞아 국민연금공단 본부 사옥에서 기념식을 갖고 문형표 이사장(왼쪽에서 아홉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9일 오전 10시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공단 본부사옥 온누리홀에서 ‘창립 2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및 공단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문형표 이사장은 “제도 출범 이래 여러 역경 속에서도 국민연금제도는 우리나라 노후소득보장제도의 근간으로 자리매김했고, 가입자 2,173만 명, 수급자 412만 명, 그리고 기금적립금 약 535조 원, 운용수익금 247조 원의 명실상부한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고 전하면서, “공단의 비전인 ‘100세 시대, 국민이 가장 먼저 찾는 행복 파트너’를 완성하기 위해 공단의 미래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내년 기금운용본부 전주 이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 내후년 제4차 재정계산을 준비함에 있어 장기 재정운용계획을 잘 마련해 국민에게 국민연금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줄 것, 통일에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국민연금은 미래 세대의 삶에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연금제도와 공단을 물려주겠다는 굳은 의지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공단의 세계화와 정보화를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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