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5일 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색동나래교실’에서 강연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5일 제주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중학생을 위한 ‘색동나래교실’을 열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항공 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학교를 방문해 직업특강을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번 색동나래교실에서 직원들은 기존 교육기관과 연계했던 방식과 달리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해 지역단위로 강연에 나서게 됐다.
 
제주 서귀포시 소재 4개 중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강연에서는 김상래 부기장(남, 40세)과 이정미 부사무장(여, 39세),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김선화 과장(여, 41세)이 강사로 참여해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공항서비스직’의 주요 업무와 진로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소개했다.

김상래 부기장은 “교육기부 봉사단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항공 관련 직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하반기 내 16개 기초자치단체와 연계해 중·고등학생 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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