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뜨는 전기식 빨래건조기, 필수 가전 대열 합류 <제공 에누리닷컴>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전기식 빨래건조기가 필수 가전 대열에 합류를 꾀하고 있다.

에누리닷컴이 1월부터 8월 3주차까지 빨래건조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기식 빨래건조기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었다.

50만원에서 100만원을 호가하는 빨래건조기 판매량이 증가한 이유는 자연건조 대비 빠르고 보송보송하게 건조되고 빨래에 붙은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도시가스, LPG 연료를 사용하는 빨래건조기보다 전기사용량을 낮추고 설치과정도 간편한 전기식 제품을 선호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LG, 린나이, 월풀 순이었다.

LG는 건조기 판매량이 증가한 여름 시즌에 맞춰 신모델을 집중적으로 출시해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

에누리닷컴 상품 담당자는 “빨래건조기는 그 동안에도 맞벌이 부부나 육아 가정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었지만, 고가의 가격대와 높은 유지비로 사치품처럼 여겨져 판매량이 높지 않았다”며, “기능의 편리성과 전력 사용량이 낮은 제품의 출시로 빨래건조기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