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 보건감독위원회 및 WB 관계자 공단 방문모습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4일 콜롬비아 보건감독위원회(Colombia Superintendence)와 세계은행(World Bank)관계자들이 건강보험제도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공단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문단은 공단의 건강보험 통합과정, 투명한 재정관리 노하우, 건강보험 IT·빅데이터 운영, 건강검진 및 증진업무에 관심을 보였다.

에바 카라스칼(Eva Carrascal) 콜롬비아 보건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첨단 IT시스템을 기초로 한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효율적 운영 방식이 매우 인상적이며, 콜롬비아 제도 운영에 있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시각변화가 필요함을 느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되어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 경험이 콜롬비아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공단이 이미 구축한 WB와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콜롬비아 건강보험 제도 개선을 위하여 콜롬비아 보건감독위원회와 향후 적극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WB의 남미지역 선임 보건경제 전문가 로베르토 유네스는 콜롬비아 제도 개선을 위한 한국·WB·콜롬비아 건강보험분야 3자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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