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휴가철 햇빛에 얼룩덜룩 그을린 어깨, 목 등을 복구하는 방법이 있을까.

▲ '바디 클리닉 마스터 크림'
    <사진 아이오페>

 

충분한 수분이 공급돼야 피부에 남은 각질이 탈락돼 빠른 회복이 가능해진다.

샤워할 때 바디워시 보다는 물로만 깨끗이 헹구는 것이 좋고 특별히 신경쓰이는 부위만 클렌저를 이용하면 된다.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을 발라 영양을 보충해야한다.

여름은 겨냥한 바디제품은 가벼운 제형과 강한 향기를 지녔는데 햇빛 등 피부 자극이 많았던 만큼 향료, 색소, 쿨링 기능이 배제된 제품 사용이 좋다.

또 가벼운 질감의 산뜻한 로션보다 풍부한 크림 제형이 수분 증발을 차단하기 때문에 효과적 피부 복구에 도움이 된다. 고르게 바른 후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끈적이는 것이 꺼려진다면 씻은 후 물기를 살짝 덜 닦아낸 상태에서 바디 로션을 바르고 잔여분은 타올로 닦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모이스처 스킨 소프트 필링젤’ 
     <사진 아이오페>

 

햇빛에 그을렸을 때 보기 좋지 않은 부위는 무릎, 손마디, 발등이다. 접히는 부위 및 발은 햇빛에 탄 것이 아니라 마치 때가 탄 듯 보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빠르게 케어하기 위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게 중요하다.

홈케어 시 그을린 부위에 각질을 제거하면 좋지만 자극적인 타올로 때를 미는 것은 삼가야한다.

샤워 후 물기를 닦아내고 부드러운 필링젤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각질을 제거하도록 하고 충분한 보습으로 마무리하면 좋다.

자외선에 손상도가 큰 몸 부위는 어깨다. 살갗이 벗겨져 얼룩덜룩해지지 않도록 토너나 수분크림을 냉장고에 두었다가 발라주면 진정 효과와 동시에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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