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숙희 전 장관, 이행자 전 회장 <사진 한국YWCA연합회>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YWCA 성장과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김숙희 제34대 교육부 장관과 이행자 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YWCA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8월 23일 오후 3시 한국YWCA 전국회원대회가 열리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열린다.

김숙희 전 장관은 1937년 출생으로 이화여대 졸업,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대 가정과학대학 교수, 한국영양학회 회장, 세계영양학회 부회장, 교육부 장관, 아시아영양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YWCA연합회는 실행위원을 거쳐 두 번 회장을 지냈고 현재 명예연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식품영양학자로서 식생활 개선을 통해 한국 사회가 변화한다는 믿음을 갖고 1980년대 YWCA 농촌영향특별위원장을 맡아 ‘농촌영향특별사업’을 펼쳤다. 또 13개 지역 YWCA를 53개로 확대하는데 공헌하며 지역발전에 앞장섰다.

이행자 전 회장은 1940년 출생으로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청소년조직인 경기여고 Y-틴으로 YWCA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YWCA 국제친선부 위원을 시작해 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했다. 지역 YWCA 출신 첫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됐다. 그는 여성과 청소년 지도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업 사회공헌 협력사업을 개발하는데 힘썼다.

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이사와 이사장을 지냈고 현재는 한국YWCA연합회 명예연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이행자리더십장학금을 조성해 후학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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