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국민연금공단 잠실사옥에서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맨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윤상돈 신한은행 부행장(사진 맨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이영선 코피온 총재(사진 맨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봉사자 등 관련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네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국민연금공단>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문형표)이 5일 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공단 잠실사옥에서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공단 직원 24명과 신한은행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네팔에 국민연금 제도를 전수하고 현지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봉사단은 연금제도 확대를 준비하는 네팔 근로자적립기금(EPF)에 자격, 징수, 급여, 기금, IT 분야에 대해 국민연금 제도 노하우 전수 및 기관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재생 PC 120대를 기증해 네팔 근로자적립기금의 정보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지난해 지진으로 인해 학교시설 정비가 필요한 유바 쁘라띠바 비댜 먼딜 학교에서 계단 펜스 설치 등 시설보수와 페인트 작업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또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팽이치기, 연 날리기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양국의 문화체험을 공유하는 문화교류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형표 이사장은 “이번 해외봉사단의 활동이 양국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공단의 위상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적 위상까지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나라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어 하는 세계 최고의 연금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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