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수영 <사진 교보생명>

 

[우먼컨슈머 신은세 기자] 미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꿈꾸는 체육꿈나무가 한 자리에 모인다.

교보생명은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6일간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2016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진행한다.

탁구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유도, 체조, 테니스, 빙상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1985년부터 32년째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액은 총 81억 원에 달한다.
 
이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2만 명이 넘는다. 이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50여명. 이들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140여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탁구의 주세혁·양하은, 유도의 안바울·곽동한, 수영의 원영준·백수현, 체조의 박민수, 육상의 윤승현 등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을 빛낼 국가대표 40여 명도 꿈나무대회 출신으로 알려져있다.

유도 김재범·최민호를 비롯해 빙상 이상화·심석희, 체조의 양학선, 수영 박태환, 탁구의 유승민 등 꿈나무 출신 선수들은 국제적인 스포츠스타로 성장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며,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 대회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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