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고 있다.

하루에 컨디션을 좌우하는 아침밥, 세계인은 어떻게 먹고 있을까.

미국식 - 시리얼과 팬케익
미국의 전형적인 아침 메뉴는 베이컨, 달걀, 볶은 감자 등이지만 간편하게 시리얼을 선택하기도 한다.

120여년 전 환자들을 위한 건강식에서 출발한 시리얼은 먹기 간편하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어 미국인들의 대표적인 아침식사가 됐다. 즉석에서 반죽해 팬에 구워먹는 팬케익도 있다.

켈로그 ‘리얼 그래놀라’는 곡물의 진한 고소함이 가득한 그래놀라와 다섯가지 진짜 과일이 들어 있어 풍부한 영양과 맛을 갖춘 시리얼 제품이다.

10대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를 포함해 쌀, 밀, 옥수수 등의 네가지 곡물을 꿀에 섞어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그래놀라가 70%나 함유됐으며 든든한 한끼 아침식사로 제격이다. 사과, 딸기, 크랜베리, 바나나, 건포도 등 진짜 과일까지 함께 담아 과일의 달콤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온 가족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삼양사 ‘큐원 홈메이드 우리밀 팬케익믹스’는 집에서 간편하게 팬케익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믹스에 물을 넣고 반죽해 예열된 프라이팬에 굽기만 하면 돼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메이플시럽이 동봉되어 있어 별도로 시럽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프랑스식 - 토스트와 과일주스
프랑스의 아침식사는 매우 간소한 편이다.

특히 빵이 프랑스인들에게 주요하게 자리잡은 만큼, 프랑스에서는 아침마다 빵집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보통 버터나 잼을 바른 갓 구운 빵과 신선한 과일주스 등으로 가볍게 아침을 먹는다.

파리바게뜨가 최근 출시한 ‘꿀 토스트’는국내산 꿀을 넣어 꿀의 달콤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토스트를 만들 때 식빵에 버터를 두른 후 구워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 특징으로, 버터를 바르지 않아도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의 토스트를 맛볼 수 있다.

돌(Dole)이 과즙 100%로 만든 ‘돌 바나나 100% 과즙주스’는 백포도, 파인애플, 배 과즙에 바나나 퓨레를 넣어 새콤달콤한 과일 주스에 바나나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인공색소, 방부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았다.

그리스식 - 요거트와 샐러드
그리스에서는 자신들만의 고유 방식으로 만드는 플레인 요거트를 주로 먹으며 요거트는 요리에도 자주 활용한다. 또 고대부터 샐러드를 섭취, 샐러드로 식사를 시작하는 식문화를 갖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후디스 그릭’은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안정제, 색소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고 신선한 우유를 농축한 후 각각의 용기에 담아 개별 발효시켰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풍부해 균형적인 영양섭취를 도와준다.

풀무원식품은 다양한 샐러드 채소류를 먹기 좋게 잘라 혼합한 ‘샐러드가든 그릭스타일’을 선보였다.

양상추, 멀티그린, 비타민에 파프리카를 섞어 다양한 영양소 구성 및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이며, 가벼운 오일 드레싱에 오이, 토마토, 올리브 등을 더하면 영양 가득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베트남식 - 쌀국수와 연유커피
베트남 사람들은 하루 세끼 어느 때나 쌀국수를 먹지만 원래는 아침식사로 먹었다.

쌀과 면요리를 즐겨먹는 베트남에서 쌀국수는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도 낮아 건강 아침식사로 인기가 높다.

또 프림 대신 연유를 첨가해 먹는 독특한 베트남식 커피도 유명하다.

농심의 ‘콩나물 뚝배기’는 콩나물과 북어, 무로 맛을 낸 시원한 국물에 쌀로 만든 면을 더해 아침에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쌀을 80% 함유한 쌀국수로 소화가 잘되면서도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매일유업이의 라떼킹과 함께 선보인‘소잘 베트남라떼’는 연유에 커피를 내려 마시는 베트남식 커피에 신선한 우유를 더하여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아침을 커피 한잔과 함께 시작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인도식 - 카레와 라이스푸딩
인도인들은 흔히 두 세 종류의 카레를 밥 또는 난과 함께 먹는다. 디저트로는 쌀로 만든 인도식 라이스푸딩을 즐겨 먹는다.

오뚜기의 신제품 ‘3분 인도카레 마크니’는 버터와 크림, 토마토, 향신료 등이 어우러진 부드럽고 향긋한 풍미의 정통 인도식 카레다.

차별화된 카레 맛과 풍부한 건더기로 전문점 카레 그대로의 맛을 재현해 담았으며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CJ제일제당의 ‘쁘띠첼 라이스푸딩’은 인기 디저트 푸딩을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으로 재해석해 만든 ‘쌀로 만든 푸딩’이다.

쌀을 베이스로 푸딩을 만들고 현미, 고구마, 단호박 등 우리 입맛에 익숙한 재료를 사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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