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립GFS IR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삼립식품의 식자재 유통 및 물류 자회사 ‘삼립GFS’가 창립 2년만에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했다고 4일 밝혔다.

삼립GFS는 지난 2014년 7월 1일 삼립식품에서 식자재 유통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창립 첫 해 모회사인 삼립식품과 SPC그룹 계열사의 식자재 구매, 공급을 위주로 사업을 펼치며 매출 1,330억 원을 달성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016년 계열사 물류 통합을 이루고 외부영업에 박차를 가해서 총 매출 5,531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2015년 4월에는 중국에 ‘삼립GFS 상하이 법인’을 설립해 중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파리바게뜨’에 각종 원재료 구매를 대행하고 있으며 올 1분기 매출이 출범 첫 해인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이 약 400% 증가했다.

향후 중국 전 지역 파리바게뜨로 공급을 확대하고 국내, 중국의 식자재 통합 구매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삼립GFS는 안정적인 캡티브 물량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시장을 적극 공략해 올해 연말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사업과 신규 사업을 확대하여 2020년까지 2조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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