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10쌍을 선정, 우리웨딩데이를 진행했다. <사진 우리은행>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광구)이 3일 서울특별시 소공로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우리웨딩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서울시 추천을 통해 선정된 몽골,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페루 등 7개국 다문화 가족 10쌍이 결혼했으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예식, 피로연, 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했다. 

재단 어린이합창단이 결혼 축가를 불렀으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매일유업은 우리웨딩데이를 통해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1년 치 분유와 이유식 및 유아식을, 바른손카드는 청첩장 및 식권 등 소품 일체를 후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과일나무에서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무만 심어놓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밑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봉지로 과일을 싸주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정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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