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급부지 위치 <제공 서울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첨단 IT·미디어산업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마지막 4필지를 재공고한다.

재공고하는 용지는 지난해 7월 공고한 내용과 같은 랜드마크 2필지를 포함해 교육․첨단 1필지, 첨단업무 1필지 등 총 46,843.1㎡ 규모다.

우선 총 2개 필지(F1(30,777.4㎡), F2(6,484.9㎡)) 37,262.3㎡를 공급하는 ‘랜드마크 용지’는 상암DMC의 상징 건축물 계획부지로 초고층 빌딩을 건립해 숙박·업무·문화집회시설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연면적 50%이상 도입되며 주거비율은 건물 연면적 20% 이하로 제한한다.
교육․첨단용지인 D2-1블록(7,526.3㎡)은 세계적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DMC 비전 실현을 위한 글로벌 교육연구기관 유치로 계획된 용지다.

이곳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IT관련 분야의 전문교육연구기관을 유치해 DMC 산학연 클러스터 형성의 핵심적인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첨단업무용지 B4-2블록(2,054.5㎡)는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기술 연구개발과 디지털콘텐츠 제작, IT․BT 기업 등 DMC 전략업종을 유치를 위한 용지로 건물 연면적의 70%이상을 업무시설, 공연장, 전시장, 교육연구시설 등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급용지에 대한 공급조건, 절차 안내를 위해 6월 30일 오후 15시 DMC첨단산업센터 7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 용지공급지침서를 배부한다.

교육·첨단용지와 첨단업무용지는 오는 9월에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랜드마크용지는 11월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급신청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입찰참가자 자격이 제한된 자를 제외한 국내·외의 개인, 기존법인 또는 설립예정법인이어야 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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