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LH는 ‘2016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과제를 지난 10일부터 공모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우수한 기술은 LH 현장에 적용해 현장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공모대상은 도시·주택건설 관련 원가절감이나 품질향상이 가능한 기술과 제품이며 공모분야는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일반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전략과제’로 나뉜다.

특히 올해에는 일반과제 공모부문에 임대주택 등 LH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기능개선에 도움 되는 우수 기술·제품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략과제 주제는 7월 말, 확정해 공모접수를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 접수는 7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지원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서 정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소정의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LH 중소기업지원단(경남 진주시 충의로 19, 7층)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LH는 접수된 공모과제에 대해 원가절감·품질향상 기여 가능성, 사업화 가능성, 현장 적용성, 사업비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개발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해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분기별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최종 평가를 실시해 기술개발 성공여부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LH 박현영 건설기술본부 본부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 부족 등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LH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를 활용해 제2의 이노엔비텍(주)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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