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관리체계 개혁 활동” 진행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시민사회, 종교, 보건의료, 노동계 등이 2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가습기 살균제 참사 전국네트워크’를 공식 출범하고 전국적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전국 네트워크는 △옥시 뒤에 숨은 다른 가해기업과 정부의 책임을 묻는 활동 △피해자 구제,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 △화학물질 관리체계 개혁을 위한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네트워크 대외협력위원장인 장하나 전 국회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추궁하며 법과 제도를 정비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옥시의 완전 퇴출’, ‘가해기업 처벌’, ‘정부 책임 규명’, ‘옥시 피해 구제법’, ‘옥시 처벌법’, ‘옥시 예방법’, ‘국민연금의 사회적 책임투자 촉구’ 등을 과제로 놓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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