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과정에는 네팔, 라오스, 몽골, 중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3개국 22명의 정책담당자, 전문가, 실무자 등이 참가한다.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 배성훈 센터장은 “지난 29년 간의 국민연금제도 및 공단 운영 노하우가 연수 참가 국가들의 연금제도와 기관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에서 말했다.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사회정책본부 이석규 본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수과정 커리큘럼은 연수 후 자국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연금제도 도입 및 확대, 제도 운영에 관한 정책 수립과 시행에 필요한 내용을 포함했다.
‘OECD국가 공적연금체계’ 및 ‘아태지역 국가의 연금체계 및 제도 개혁’에 대한 OECD, UNESCAP 연금 전문가들의 특강과 국민연금 자격, 징수, 급여, IT, 기금, 노후준비서비스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며 연수생 본국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금제도 도입·확대’와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주제로한 워크숍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