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 지원으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강월구)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취약계층여성 운전면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사업에는 전국 총 86명의 폭력피해여성이 참여해 57명(66.3%)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운전면허취득자 중 20명(35.0%)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13명(22.8%)은 일상생활 또는 취업한 곳에서 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진흥원에서는 이들이 운전면허를 따도록 해 자신감을 찾고 원하는 미래를 잘 설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3일까지며 운전면허취득지원과 참여자를 위한 역량강화워크숍, 취업 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강월구 원장은 “폭력피해여성에게 운전면허 취득은 자립심과 자신감을 북돋아줄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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