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률이 늘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태어난 아기는 8만6000명이다. 이는 2010년 같은 기간의 출생률 7만9600명과 2011년 8만5700명에 비해 높아진 수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출생아수는 4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00명(6.3%)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3개 시도에서는 증가했고, 그 외 3개 시도에서는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2월 사망자수는 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4100명(19.6%) 늘었다.

혼인건수는 2만56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2000건(8.5%) 증가했으며, 이혼건수는 9400건으로 1100건(1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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