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YWCA연합회가 15일 “탈핵·에너지전환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YWCA는 4월 13일 진행될 20대 총선을 앞두고 “탈핵의 대안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발전차액지원제도(FIT) 입법 청원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지역의 탈핵이슈를 제기하고 에너지 전환정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확산하겠다”고 했다. 

▲ "탈핵, 에너지전환 후보 지지 합니다" <사진 우먼컨슈머>

 

이날은 후쿠시마 사고의 비극과 교훈을 기억하며 재생에너지로 생명의 불을 밝히자는 취지로 시작된 ‘탈핵 불의 날 캠페인’ 100차를 맞이한 날이기도 하다.

한국YWCA는 “사고 5년이 지난 지금도 후쿠시마에는 어린이 갑상선암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고향에 돌아가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다”면서,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노후한 고리원전과 월성원전 부근에서 감상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비극을 멈추는 길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핵발전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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