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회도로 안내도 <제공 한국도로공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15일부터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대한 안전개선 공사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교통량이 많은 중부, 영동고속도로는 노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까지 중부고속도로(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와 영동고속도로(여주분기점 ∼강릉분기점) 186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다.

우선, 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나들목∼곤지암 나들목 1개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문막 나들목∼만종 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 나들목, 면온 나들목∼진부 나들목 3개 구간 등을 작업한다.

공사 기간 중에는 작업구간(나들목~나들목 사이)별로 양방향 1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된다.

공사 완료 시 사업구간 내 10년간 사고비용이 약 380억 원 절감되고, 교통사고 사상자는 35% 정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6,2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투자처 제시 등 안전 산업을 통한 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 구간을 통과할 경우 중부선은 국도 3, 43, 45호선으로, 영동선은 국도 6, 42호선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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