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앞두고 반환경 발언한 후보 발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세상을 깨끗하게 할 환경후보가 필요하다면서 총선을 한 달 여 앞둔 39일 오전 11,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반 환경 후보, 먼지 있는 후보 4명을 발표했다.

▲ 서울환경운동연합이 먼지없는 서울, 먼지 없는 정치 실현을 위해 반환경 발언을 한 4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사진 우먼컨슈머>

 

후보들은 4대강 사업 옹호 식수원 오염(구리친수구역개발 추진) 환경 규제완화 노을생태공원 축구장 추진 등에 대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환경연합 관계자들은 먼지 있는 후보들을 먼지 털이로 터는 퍼포먼스를 하며 먼지 없는 서울, 먼지 없는 정치, 유권자 힘으로 심판하자고 외쳤다.
 
서울환경연합은 시민들의 제보를 받고 계속해서 후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우용 서울환경연합 활동국장은 “‘먼지털이단이라 이름 지은 것은 지난 12월부터 회원과 시민들의 논의를 통해 정한 것이라며, “지금 4명의 후보를 발표했는데 3월부터 온라인으로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3명의 후보에 대해 먼지후보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들을 직접 찾아가 먼지를 터는 유쾌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후보(퍼포먼스) 옆에 있는 먼지 털이 <사진 우먼컨슈머>

 

이세걸 사무처장은 “서울환경연합은 환경을 살려야 경제도 살아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구현할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면서, 먼지 있는 후보 4명에 대해 당사를 찾아 (먼지를)털러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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