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프리미엄 즉석밥 시장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29일 동원과 함께 프리미엄 PL 즉석밥인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상품출시를 위해 동원과 함께 6개월간의 사전기획과 ‘이마트 테이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10여차례에 걸친 맛테스트를 거쳐 ‘이마트 수삼영양밥’을 개발했다.
 
이마트수삼영양밥은 국내 최초로 수삼을 첨가하고 은행, 밤 등 국내산 곡물만을 100% 사용했다. 이중필름, 탈산소제 등을 사용해 유통기한도 증대한 고급 즉석밥이다.
 
가격은 이마트 수삼영양밥(210g) 1980원과 210g(2+1) 3950원 2종이다.
 
이마트의 즉석밥 시장 진출은 최근 이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
 
관련업계에 따르면 즉석밥 시장은 2005년 540억 수준에서 2011년 1260억 수준으로 130% 신장했다. 
 
또 건강웰빙 트렌드로 2011년 기준으로 흰밥시장은 30% 신장한 반면 잡곡밥은 61.8% 로 두배 이상 매출 신장율이 높을 정도로 잡곡밥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준 이마트 즉석밥 바이어는 “1~2인 가족 증가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내식(內食) 가정 증가로 즉석밥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며 “이마트는 기존 흰밥시장이외에 앞으로는 웰빙바람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잡곡밥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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