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배추·무·돼지고기의 평균판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10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1월 대비 양파(37.9%), 배추(25.1%), 쇠고기(16.3%), 즉석우동(9.9%), 구강청정제(9.3%)는 상승, 단무지(-12.9%), 캔커피(-10.0%), 썬크림 (-8.9%), 키친타월(-8.8%), 마가린(-7.8%)은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품목은 양파(-13.8%)였다. 이어 무(–9.1%), 배추(-8.9%), 돼지고기(-3.1%), 쇠고기(-2.7%) 순이었다.
농산물 가운데 당근·감자·오이·풋고추·파·마늘은 전통시장, 배추·무는 대형마트에서 저렴했다. 또 쇠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대형마트, 느타리버섯은 기업형슈퍼(SSM)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폭이 큰 제품은 대상 혼합조미료 ’맛선생해물 (250g)’(24.1%), 대상 ‘순창 오리지널 우리쌀 찰고추장(1000g)’(17.3%), LG생활건강 바디워시 ’세이 온더바디 고보습 아이리스(900ml)‘ (13.1%) 였다.
하락폭이 큰 제품은 유니레버코리아 ‘도브 뷰티 너리싱 바디워시(800ml)’(-21.0%),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로즈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900ml)’(-16.3%), 아모레퍼시픽 세면용 비누 ‘해피바스 허브 라벤더 아로마 바(100g*4개 묶음)’(-13.9%) 로 나타났다.
- 기자명 김아름내 기자
- 입력 2015.11.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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