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보공단 서울요양원, 개원 1주년 행사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서울요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는 11일 오전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해 설립해 공단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규모 생활공동체인 유니트(1유닛당 12~17명 입주) 형태를 갖춰, 어르신의 신체·인지상태에 따라 3종류의 유니트(치매, 뇌졸중 등 기타질환, 와상어르신)로 구분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서울요양원은 어르신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소외감 해소와 정서지원 및 활력증진에 기여했으며 보호자 간담회를 통한 상호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또 직원 업무 능력향상을 위해 노인 학대 및 욕창·낙상 예방 교육, 워크숍 등을 실시했다. 재난 발생을 대비한 화재 대응 가상훈련도 진행했다.

박해구 서울요양원 원장은 “지난 1년간 어르신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아 현재 620여명이 이용을 대기하고 있다”면서, “표준화된 맞춤서비스로 고품격의 장기요양서비스를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장기요양기관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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