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담당 상무(오른쪽)와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박준석 관장이 서울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점자도서 및 전자도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아시아나항공>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9일 서울시 노원 시각장애복지관에 ‘점자도서 및 전자도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담당 상무와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박준석 관장이 참석했다.

‘Eye(I) hope with Asiana’ 활동에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국내 공항서비스지점 직원 118명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제작한 도서 총 122권(점자도서 5종 65권, 전자도서 57종 57권)은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전국 13곳의 맹학교에 전달된다.

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박준석 관장은 “시각장애인들도 독서 등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열망이 강하지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는 종류가 제한적이고, 늘 부족하다.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도서 기증이 그 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공항서비스담당 상무는 “Eye(I) hope with Asiana 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한사랑 라운지’를 운영하는 등 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왔다. 앞으로도 아시아나항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점자도서를 추가 제작해 한사랑 라운지에 비치하고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