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이정 미술평론가

 

[우먼컨슈머]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반이정 미술평론가의 특별 강연을 10월 7일과 14일 두 차례 사하구 청소년 문화의 집 고우니 홀에서 개최한다.

부산비엔날레 2015년도 학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강연은 반이정 미술평론가가 ‘현대미술의 맨얼굴 보기’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먼저, 10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장르 파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특별 강연 1편은 ‘미술’이라는 장르의 고유한 특징이 변화되어가는 여러 정황들을 방송사가 주최ㆍ주관하는 미술상, 미디어 친화적인 예술가의 탄생 등의 예시를 통해 살펴본다.

2편의 ‘관계 미학’은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미술의 대중화라는 주장이 지니는 허와 실을 다루고,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유행하고 있는 관계 미학의 여러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일반 대중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연에서 반이정 미술평론가는 어렵게 생각되는 현대미술에 대중들이 한 발짝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쉬운 예시들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반이정 미술평론가는 중앙일보, 한겨레21, 시사IN 등에 미술비평 연재를 하였으며, EBS 라디오, SBS 라디오 등에서 미술 패널 고정 출연, CJ E&M 아트스타코리아에 멘토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저명한 미술평론가이다. 저서로는 <사물 판독기(2013)>, <새빨간 미술의 고백(2006)> 등이 있다.

부산비엔날레 2015년도 학술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의 저변 확대와 부산비엔날레만의 독자적 브랜드 확립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특별 강연 2회와, 워크숍 2회, 학술심포지엄 1회로 구성되어 있다.

학술프로그램은 부산비엔날레가 학술 분야 강화를 통해 전시와의 균형성을 유지하고 학술적인 담론을 제시하는 비엔날레의 순기능을 위해 전시와 함께 매년 개최하는 고유의 행사이다.

오는  17일에는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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