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인 이마트는 직원들과 공동으로 마련한 ‘희망나눔기금’ 1억3800만 원을 12일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이마트 박진평 상무는 시청 7층 접견실에서 김종해 행정부시장에게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 희망나눔 장학금은 직원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에서 더 보태 조성된 기금으로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산시내 가정위탁, 시설, 조손가정아동 등 취약계층 아동 115명의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한편 2006년부터 이날 현재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아동에게 지원된 이 기금은 총 11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