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자, 김상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지원실장(오른쪽에서 네번째)<사진 건보공단>

 

[우먼컨슈머]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광복 70주년 기념,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제26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1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유공자(정부포상)」은 사회복지 일선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유공자(개인ㆍ단체)등을 발굴ㆍ포상하는 것으로 공단은 공공기관 최대의 봉사단으로 타기관과 차별화된 브랜드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며 지난 10년간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단은 “나눔도 함께, 건강도 함께” 라는 슬로건으로 2005년 사회봉사단을 발족하여 현재 전 직원의 93.9%(12,168명)가 가입한 봉사단을 구성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등에 힘입어 지난 10년간 90억 원이 넘는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의 사회통합을 지원하기 위한 건보공단의 ‘다한(多~韓)가족만들기 캠페인’은 소외계층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을 지닌 독자적인 사회공헌브랜드로, 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하여 2011년부터 전국의 다문화지원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 독서와 공부방, 영양 상담실, 건강증진 교육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 마련된 작은 공부방을 개설해 왔다.

2011. 4. 30.(토) 경남 함양을 1호점으로 시작하여 2015. 9. 4.(금)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북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인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34호점’을 열어 소외계층 아동의 올바른 성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했고, 2015. 10월에는 전남 진도군 지역아동센터에 작은 공부방 35호점을 개설한다.

또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최신 의료장비가 탑재된 진료전용 차량을 활용해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현재까지 장애인과 저소득층, 교통이 불편한 섬마을 및 오지마을 등 의료사각지대 213개 마을을 찾아가 주민 26,991여 명을 진료하고, 올해도 36개 마을을 찾아 의료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건보공단 봉사단은 2006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지역 응급의료구호활동, 2007년 충남 태안 기름 유출 피해지원 등 해마다 태풍피해지역 및 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을 찾아 구호물품 지원 및 응급 복구 활동을 벌였고, 세월호 침몰사고가 난 지난해에는 42일간 234명의 직원이 나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재능기부를 통한 집수리봉사와 문화봉사단 운영, 소외계층 가정과 보호시설 방문봉사,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 돕기 및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 세상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지킴이의 역할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이 함께, 사회적 책임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데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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