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농림부>

 

[우먼컨슈머] 농촌 일일체험을 할 수 있는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가 부산광역시에서 진행된다.

‘해피버스데이(Happy Busday)’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2013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6차 산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피버스데이는 15번째 여행지로 경북 영천 양잠농업협동조합,  16번째 여행지로 경남 밀양 참샘허브나라를 선정하여 각각 9월 10일, 11일 이틀간 진행할 프로그램에 부산시민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번 부산특집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뿐만이 아니라 주요 광역시민의 참여를 가능케 하여, 도농교류의 폭을 확대시키고자 하는 ‘해피버스데이 시즌3’ 취지의 일환이다.

9월 10일에 찾아가는 경북 영천은 전국 최대의 뽕밭을 자랑하며, 누에고치와 뽕잎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영천의 양잠산업은 제품 생산 외에도 체험활동 등과 연계하여 관광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은 직접 누에를 만지고 관찰하며 물레로 실을 뽑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10일 오전 9시 부산시청역 1번 출구에 집결하여 해피버스를 타고 영천양잠농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한다.
도착 후 박물관 탐방 및 물레체험, 그리고 누에놀이터 피크닉을 즐긴 후 본격적으로 누에생태체험을 하게 된다.
생태체험 후에는 직접 누에를 분양 받아 뽕잎을 먹이며 키워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대형 누에의 몸 속으로 들어가 누에의 각 부위 별 명칭과 기능에 대해 배워보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부산특집 두번째 여정은 9월 11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참샘허브나라로, 동화처럼 아름다운 곳이라 손꼽히며 여행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허브나라가 있는 꽃새미마을에서 태어나 평생을 농부로 살아온 농원 대표가 농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위안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20년간 정성으로 가꾸어 온 곳이다.
수십 종류의 허브와 다육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역과 연계한 불꽃 축제 및 자연 속 황토펜션 운영 등으로 다양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

11일 오전 9시 부산시청역에 모인 참가자들과 해피버스를 타고 참샘허브나라로 향하게 되며, 도착 직후에 참샘허브나라 대표로부터 직접 허브농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후, 산채 비빔밥으로 점심식사 후 본격적으로 허브농원을 탐방하며 허브 화분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또 옛날 재래 전통방식의 절구질로 떡메치기 체험을 하여 직접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즐길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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