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8월 현재, 대기업(상호출자·채무보증제하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1,674개로 지난 달과 같았다고 밝혔다. 

엘지, 에스케이, 대우건설, 신세계 등 9개 집단이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계열사 수가 88개로 가장 많은 SK는 인터넷시스템 구축업체인 엔드릭스(주)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SK를 SK C&C에 흡수합병 시켜 계열사 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롯데는 면세점인 롯데면세점제주를 호텔롯데로부터 분할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계열사 82개로 늘어나 SK 다음으로 많은 계열사를 보유하게 됐다.

엘지는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제니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고, 신세계는 데이터방송채널 사업을 영위하는 ㈜드림커머스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또 대우건설, 코오롱, 한솔, 삼천리, 한국타이어 등 5개 집단은 회사 설립, 지분취득 등을 통해 총 5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외에도 GS, 금호아시아나, 한라 등 총 5개 집단이 5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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