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제공 만복상회>

 


[우먼컨슈머] 오늘날 대한민국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보도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 Brilliant Korea>가 오는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다.

지난 2년간 알렉스웹, 데이빗 앨런 하비, 브르노 바베이를 비롯한 멤버 9명은 대한민국의 실존적인 모습들을 추적하고 역사(1,000 Years), 공간(Boundary), 열정(Passion), 영웅(Hero)등으로 주제로 결과물을 담아냈다.

1947년 <로버트 카파>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기록한다’라는 기치로 결성한 매그넘 포토스는 전쟁과 평화, 인권과 환경, 등 인류에게 부여된 숙명의 과제들을 아우르면서 인류역사의 현장 곳곳을 기록하며 진실을 증언해왔다.

매그넘 포토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 중의 하나인 ‘토마스 드보르작’은 “한국의 실제 모습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분단국가라든가 첨단산업이라든가 몇 가지 고정관념들이 먼저 떠오르죠.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또 다른 측면들을 발견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여러분처럼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나라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라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매그넘 사진의 비밀전에서는 위대한 사진의 거장들이 어떻게 작업을 해왔는지, 사진을 통해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지, 혹은 빛과 프레임 등 사진에 대한 비법은 무엇인지 그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있다.

이번 사진전은 오랜 시간 매그넘 포토스와 교류해온 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 만복상회(대표 노성희)가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 주관했고 문화체육관광부, 현대자동차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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