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이어온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7천만원 넘어서

 

 

[우먼컨슈머]아기 물티슈 전문업체 순둥이와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이 27일 오후 1시 엔젤스헤이븐 AH역사관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정기적으로 아동보호시설의 운영비 지원과 물품 후원 및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엔젤스헤이븐은 아동양육시설 및 청소년 수련관을 운영하며 교육지원, 상담치료 및 정서지원, 아동인권 및 권리보호, 자립준비 교육 및 지원,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순둥이 물티슈는 이미라 대표를 비롯해 최건영 이사, 김성목 이사 총 1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물티슈 200팩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기들과 눈을 맞추고 안아주고 옹알이에 대답해주며 사랑을 전달했고, 미취학 아동들과는 물티슈를 이용하여 그림 그리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단순히 후원만 하는 방식이 아닌 기부부터 봉사활동까지 직접 참여하며 봉사의 참 의미를 되새겼다.
신입사원 박은영(24)씨는 “아기를 안은 경험이 없어 처음에는 긴장이 되고 아기들이 불편해할까봐 걱정이 되었다”며 “평소에 하고 싶어도 혼자 하기가 어려웠는데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가 있을 때 또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미라 대표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이윤창출을 넘어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및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09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순둥이는 지난 6월 아동복지시설, 미혼모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했고, 총 누적 기부 금액이 3억 7천만원을 넘어섰다. 이로써 순둥이는 엔젤스헤이븐을 포함하여 총 6개의 복지기관에 행복나눔활동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들이 그린 그림을 제품에 적용하며 예술교육을 지원하거나 학교폭력, 입시부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을 돕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