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물티슈 안전성은 해마다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다. 독성물질이 함유되었다는 이유이다. 오는 71일부터 물티슈가 화장품으로 관리됨에 따라 사용이 금지되는 CPC(세틸피리디늄클로라이드)는 정말 위험할까?

물티슈는에서 보존제는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와 제품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서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물티슈에는 하나 이상의 보존제가 사용되고, 다른 종류의 보존제들과 같이 사용되어 다양한 미생물들에 대해서 보존력을 제공한다.

CPC는 화장품, 식품, 의약품 산업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첨가제로 사용이 허가된 성분이다. 또한 화장품, 보습제, 샴푸, 구강청결제,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처방약으로 쓰인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살균 보존제 성분 59개 목록에 등록돼 있지 않아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이 때문에 세계적 기준에 안전한 제품으로 부합돼 해당 성분을 사용한 물티슈 업계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식약처는현재 소비자가 CPC가 포함된 물티슈에 대해서 걱정할 이유가 없다며 물티슈 안전성 논란을 해명했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물티슈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업체 간의 과열경쟁이 소비자들의 공포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물티슈에 쓰이는 CPC의 사용 수준은 안전할 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 인체 내에 축적되는 것은 희박하다면서오히려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무보존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