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봄의 불청객 황사를 대비해 다양한 관련상품전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6~22일 ‘홍삼 인기상품 기획전’을 열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봄에 가장 많이 팔리는 ‘홍삼’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홍삼 농축액과 다양한 한약재를 혼합한 ‘동원 천지인 6년근 홍삼 천옥고 (240g*2입)’를 정상가 대비 절반값인 4만9000원에, 100% 홍삼 엑기스인 강개상인의 고려홍삼정(240g)은 7만9000원(1000개 한정)에 판매한다.

또 CJ뉴트라의 홍삼 식스 플러스(40㎖*60포)를 50% 할인된 8만5000원에, 동원 천지인 6년근 홍삼진골드(240g*2입)는 13일부터 6먼5000원에 판매한다.

미세 먼지를 막아주는 유모차 비닐커버를 비롯해 바람막이 점퍼, 공기청정기도 황사철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판매 물량을 작년보다 2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이마트도 4월 한달 간 점포별로 ‘황사 용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웅진코웨이 공기청정기(AP-1009JH/ 10평형)를 29만9000원에 판매하며, 창문에 부착해 미세먼지 유입을 84%까지 차단해주는 창틀 바람막이를 6500원(소형)과 8500원(대형)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 최민도 팀장은 “건강을 잃기 쉬운 봄 황사철을 맞아 황사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올봄에는 예년보다 황사가 일찍 시작되고 발생 빈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상품을 작년보다 20%가량 늘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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